"또다른 美남성, 지난달부터 北억류중인 듯"<교도>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가 북한에 1년여 억류된 가운데 또다른 미국인 남성 한 명이 지난달부터 북한에 구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노년층의 이 남성이 여행차 북한을 찾았으며, 북한은 이 남성이 법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일 경우 북한은 지난해 11월부터 억류 중인 케네스 배에 이어 이 남성을 또다른 외교적 협상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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