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녹화중단.."실제 화재 발생 불끄기에 투입" '휴' 깜짝이야

'섬마을쌤' 촬영 중 화재가 발생해 녹화를 중단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쌤' 첫 방송에서는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 아비가일, 버스크버스크의 브래드 등 멤버들이 경남 통영의 곤도리 분교를 찾았다.


'섬마을 쌤'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동네 아이들과 밤낚시 체험을 하던 중 멀리서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마을 중턱에서 치솟는 불을 보고 모두가 깜짝 놀라서 어쩔줄을 몰라하는 순간 주민들은 "쓰레기를 소각하는 거다"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알고 보니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번져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가장 먼저 감지한 제작진 일행이 현장으로 달려갔고, 주민들도 황급히 뒤따라간 뒤 함께 물을 나르며 화재 진압에 나섰다.

뒤이어 남은 제작진과 멥버들도 합세해 물을 전달하는 단결력을 보여줬다. 특히 브래드는 남은 불씨까지 열심히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 길을 끌었다.

잠깐 사이 황당한 일을 경험한 주민들은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젊은 사람들이 욕본다"라며 연신 미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섬마을쌤 촬영중단, 실제 화재라니 엄청 놀랐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불이 끄니 그나마 다행이다", "섬마을쌤 첫 방송부터 기가막힌 일을 경험하는구나", "섬마을쌤, 잘 될 징조인 듯", "섬마을쌤 벰버들 일일소방관 역할 톡톡히 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섬마을쌤'은 샘해밍턴을 포함한 외국인 4명이 4박5일간 섬마을 생활을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섬마을쌤' 녹화 중단(사진=tvN '섬마을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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