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고식에는 현대로템과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창원공장에서 호남고속철 시제 1호 편성 조립을 완료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고된 호남고속철은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에서 안전성과 신뢰성 확인을 위해 10만Km 이상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은 기존 KTX-산천을 기반으로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KTX 결함을 분석해 고장 원인을 대폭 개선하고, 좌석수를 기존(363석)보다 47석 늘린 410석으로 편성해 수송능력을 13% 향상시켰다. 또, 승객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로템은 오는 2015년 6월까지 22편성(220량)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