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美 원유재고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19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1 센트(0.3%) 높은 배럴당 93.34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1 달러(1.39%) 내린 배럴당 106.96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가 없어 오는 20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통계, 주요 강대국과 이란의 핵협상 등을 기다렸다.


미국의 원유 재고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기관은 14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50만 배럴 정도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을 일컫는 'P5+1'과 이란은 2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의 핵프로그램 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한다.

금값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20 달러(0.1%) 오른 온스당 1,273.50 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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