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은 세르비아보다 더 어려운 상대"

19일 오후 11시 한국-러시아, 두바이서 평가전

"한국은 세르비아보다 더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진심이다.

러시아 언론 'R-스포르트'는 19일 인터넷판을 통해 "카펠로 감독이 우리 선수들에게 한국과의 경기는 세르비아전보다 더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라고 주의를 줬다"는 미드필더 빅토르 파이줄린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펠로 감독은 "한국과 세르비아는 전혀 다른 팀이다. 한국은 세르비아보다는 파워가 약하지만 기동력은 더 좋은 팀이다. 그들은 빠르고 촘촘하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축구를 한다"고 말했다.

두바이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국내파 선수들을 소집,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는 러시아는 앞서 벌어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펠로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파이줄린은 "카펠로 감독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알고있다. 이번 경기의 목표는 승리"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보통 각오는 아니다. 브라질전을 통해 값비싼 과외를 받았고 스위스전 역전승으로 자신감도 붙었다. 뜨거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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