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처 측은 19일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식입장 내용대로 (카로에메랄드 측과) 서로 이번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지금은 시기상조고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그때 다시 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카로 에메랄드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메바 뮤직(아메바 컬처)과 프라이머리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 깊은 존중을 했다. ‘아이 갓 씨’(I Got C)는 끝내주는 노래고 금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적었다.
또 “이 노래대로 이 노래만의 특별한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어쨌든 우리는 응어리를 풀었고 함께 작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라이머리가 작곡한 ‘아이 갓 씨’는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표절논란이 불거졌다. 프라이머리 측은 ‘장르의 유사성’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됐고 ‘아이 갓 씨’는 음원판매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