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혁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그토록 보고 싶으셨던 무대위에 우뚝선 아들의 모습을 끝내 못보셨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부고를 알렸다.
이어 "지금 서울로 모시고 가고 있다"며 "그렇게 가고 싶으셨던 서울, 이렇게야 이제 서야 모시고 간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첫 공의 약속은 못 지키게 됐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노민혁은 앞서 15일 트위터에 "아버지를 뵈러 부산행 첫차에 몸을 실었다"며 "얼른 기운을 차리셔서 백암아트홀로 모셔와 아들의 멋진 모습을 보셨으면 좋겠다. 꼭 그렇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남긴 바 있다. 백암아트홀에서는 노민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청춘밴드' 공연이 이뤄지고 있다.
노민혁의 소속사인 빅풋레코즈 관계자는 "이전부터 노민혁 씨 아버님이 몸이 좋지 않았다"며 "다음 주 주말 즈음 노민혁 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청춘밴드'를 보시기로 했는데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동중이라 빈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민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했다. 클릭비 해체 이후 2009년부터 애쉬그레이로 활동해왔다. 다음달 14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DSP페스티벌에 클릭비란 이름으로 다시 오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