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진짜 무서운 도로'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낭떠러지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버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산악길을 달리는 버스가 절벽과 얼마 떨어지지 않아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하고 있다.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눈 앞에 수천길 낭떠러지들이 펼쳐져 있는 가운데 비포장 도로 곳곳에 무너져 내린 흔적까지 있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도로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이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로 추정하고 '진짜 죽음의 도로'라고 부르고 있다.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대에 있는 도로로, 해마다 200~300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 보기만 해도 아찔하네", "사고 엄청 많이 나겠는데?",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데 태연스럽게 촬영을 할 수가 있지?", "실제 상황이 맞나?", "저런 산악길에 버스가 다니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짜 무서운 도로(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