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제 2롯데월드 층수 조정 검토 수용할 수 없다"

롯데그룹은 18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헬기 충돌사고와 관련, 제 2롯데월드 층수 조정 검토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물산 측은 '롯데월드타워의 항공기 안전 대책 관련 층수 조정 검토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123층 층수와 555m 높이는 건축인허가 심의를 거쳐 허가 받아 공정 계획에 따라 건축중"이라며 "층수 조정은 고려할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롯데 물산 측은 또한 "롯데월드타워는 군사기지와 군사시설보호법에 의거해 설정된 비행안전구역 밖에 있으며, 비행안전 면에서도 국내외 항공 및 유관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전문기관의 검토와 분석을 통해서 원칙적으로는 안전이 확인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비행안전 확보와 작전여건 보장을 위해 활주로 방향을 약간 변경하고, 초정밀감시장비, 항공기 지형인식경보체계등 최첨단 전자장비를 설치·장착 보강해 공군에 양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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