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 등은 남양주시와 포천시에서 각각 오피스텔이나 상가건물에 위장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사설경매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 손님들은 게임당 20만원까지 불법 베팅을 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사무실을 대리운전이나 관광회사 등으로 위장해 사설 경마장을 운영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마 중계용으로 사용된 컴퓨터 8대와 현금 200만원을 압수했다.
경기경찰2청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위장영업 사례가 많아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며 "불법 경마장 신고자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