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모터쇼인 '도쿄 모터쇼' 22일부터 개막

우리나라는 현대차 트럭만 출품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꼽히는 '도쿄 모터쇼'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제 43회인 이번 도쿄 모터쇼에는 12개 나라에서 177개 업체의 18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먼저 일본의 14개 자동차 업체가 모두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스웨덴 등 18개 승용차 업체와 상용차 업체, 모터바이크 업체 등이 출품한다.

GM 즉 제네럴모터스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 업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번째 계속해서 이 모터쇼에 나가지 않는다.

대신 스웨덴 볼보가 다시 나오고 프리미엄 전기차로 미국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미국의 전기차 '테슬라 모터스'가 이번 모터쇼에 처음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만 참가하는데 승용차는 내지 않고 상용차 부문에서 트라고 엑시언트 트럭을 내놓을 예정이다.

도쿄 모터쇼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나 프랑스 파리 모터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미국의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최근에는 중국의 부상에 따라 영향력이 떨어졌지만 엔저에 따라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유럽차와는 다른 첨단 미래자동차 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