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3년도 당초예산 7,535억 원보다 277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가 6,752억원, 특별회계가 1,060억 원이다.
세입의 경우 일반회계는 지방세 수입, 지방교부세, 국비 보조금 등에서 전년대비 2.7%(17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하수관거 국비사업에서 10.3%(120억 원)증가하고, 기타특별회계는 수질개선사업 등에서 6.2%(△21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추계됐다.
안동시는 내년 예산 총규모가 3.7% 늘었지만, 사회복지비 매칭부담과 법정·의무적 경비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광특회계사업 중 도자율사업과 시 자율사업의 도비부담비율이 낮아짐에 따라, 가용재원이 1,459억원으로 올해 1,602억원 보다 8.9%(△143억 원) 줄어들었다.
인건비, 법정·의무적 경비, 협약체결에 의한 사업은 우선 계상해 재정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발주는 당분간 억제하고 단기간에 사업이 준공하거나, 부분 개통으로 사업효과를 볼 수 있는 지역에 우선배정했다.
자체사업 중 민간이전경비는 기준액(172억 원) 대비 159억 원(92%), 행사·축제성 경비는 금년(81억 원) 대비 67억 원(82%), 경상경비는 최소한의 필수경비만 편성하는 등 의례적이거나, 낭비적이고 성과가 없는 사업은 과감히 줄이는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분야별 재원배분은 사회복지·보건 등 복지분야가 올해보다 24.8% 증가한 1,939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28.7%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