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미제사건 305건, 지문 다시 훑는다

(사진=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은 살인·강도·강간 등 중요 미제사건 305건에 대해 내년 2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현장지문 재검색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문 재검색 사건은 강도강간 35건·강간 67건 등 성폭력 사건이 178건으로 가장 많고 강도 105건, 살인 29건 등이다.

경찰은 현장 유류지문 감정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감정관 4명을 투입하는 한편, 절도 등 기타 사건은 각 지방경찰청의 중요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에서 요청이 들어올 경우 재검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2013건의 중요 미제사건에 대해 재검색을 실시해 모두 194건의 사건을 해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문검색시스템 성능 개선과 새로운 감정기법 개발로 완전범죄가 없다는 사회인식 전환 및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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