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군, 보코하람 조직원 20명 사살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급진 이슬람 단체인 보코하람 조직원 20명을 사살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이지리아 지역군 대변인인 모하마드 돌은 "전날 오후 정부군이 보코하람 반군이 쫓겨나간 그오자-비타 담보아 도로를 따라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며 이번 작전으로 보코하람 조직원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전 수행 과정에서 정부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비타 마을 지역은 보코 하람의 근거지로 이들은 외딴 마을과 이 지역을 지나가는 운전자를 상대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작전은 지난 13일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카메룬 코자에서 프랑스인 가톨릭 신부 1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된 가운데 발생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를 이슬람 국가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생겨난 단체로 다양한 분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나이지리아 정부와의 어떠한 타협도 허용하지 않는 강경파로 알려졌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