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 관리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변 청장을 경질키로 하고 본인에게 통보했다.
올해 3월 취임한 변 청장은 재임 기간 동안 숭례문의 훼손과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의원들에게 숭례문 관리 소홀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지적받았고, 지난 11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에 대한 부실 논란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엄중히 물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