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 근황 공개..."담도암 투병으로 두달 만에 36kg 빠졌다"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왕표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몰라보게 헬쓱해진 얼굴로 출연해 담도암 수술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이왕표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담도암 판정을 받고 생사를 무릅쓰는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면서 "현재 퇴원 후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왕표는 이어 "원래 내 몸은 키 190㎝에 몸무게가 120㎏이었다"면서 "두 달 만에 36㎏가 급격하게 빠져서 지금은 84㎏다. 허리 사이즈도 3인치가 줄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혈색은 좋아지신 것 같은데 정말 괜찮으신건가?"라고 물으며 이왕표의 건강을 걱정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왕표 근황, 뜻하지 않은 투병 정말 안타까워요", "열심히 하셔서 얼른 일어나세요", "링에서 펄펄날던 옛날이 그리워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힘내시고 얼른 쾌차하십시요" "이왕표님 평소 늠름하던 모습과 어울리지 않아요. 얼른 일어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담도암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80여일 간 투병생활을 해온 이왕표는 지난달 23일 퇴원했다.

▲이왕표 근황(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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