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 대결
'시청률 보증수표 명품 조연'으로 이름 높은 강신일은 따뜻한 아버지이자 예리하고 유능한 전직 형사 국서로 분해 양심의 갈등을 겪는 내면을 표현한다. 박주형은 대선배 강신일에게 밀리지 않는 패기로, 비장하지만 때로는 비열하고 정에 목마른 태호 역을 모자람 없이 소화했다는 평가다.
내공이 단단한 두 배우의 만남이 만큼 국서와 태호가 맞서는 장면에는 팽팽한 긴장감에 압도되어 제작진마저 숨소리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복수와 용서, 이기심과 양심의 대립
형사와 범인으로 처음 만났던 국서와 태호는 한 집에서 지내며 서로의 삶을 처음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국서와 태호의 갈등이 점점 커져가는 것.
복수와 용서, 정의와 불의, 이기심과 양심이 반목하고 엇갈리는 극한 상황 속에서 '불청객'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묵직한 메시지를 뚝심 있게 전하는 극본과 영상미
'불청객'은 2012년 TV 단막극 극본 공모 가작 수상작이다. '마귀',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오빠와 미운오리'에 이은 기대작으로 꼽힌다.
연출은 지난해 드라마스페셜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로 '이달의 PD'상까지 수상했던 노상훈 PD가 맡았다. 노 PD는 올 상반기 '직장의 신' 공동연출로 다시 한 번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노상훈 PD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빼어난 영상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