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서연 결혼, 홍종구 대표 "나같은 노총각 만나줘서 감사"

배우 송서연(32)과 노이즈 출신 홍종구 대표가 전격 결혼한다.

송서연은 오는 3월 19일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소속사 NH&MAJOR1998 대표인 홍종구(42)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종구 대표는 15일 "송서연 씨와 알고 지낸지 9년, 본격적으로 교제한지 1년 6개월 가량 됐다. 서로 신뢰하고 있기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더이상 미룰 수 없었다. 저 같은 노총각을 만나주는 것 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하얀거짓말',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KBS '힘내요 미스터김' 등에 출연했다. 송지은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송서연으로 개명했다.

지난 2007년 7월 7일 연상의 유학파 출신 회사원 오 모씨와 화촉을 밝혔지만 지난 2008년 파경을 맞았다.

홍종구 대표는 90년대 인기그룹 노이즈로 활동했으며 1998년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연예인들의 매니지먼트에 관심을 쏟아왔다. 지난 2월 2월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소속된 NH미디어(김남희 대표)와 합자 회사를 설립해 (주)NH&MAJOR1998로 법인 설립을 마쳤고, 현재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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