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예비 신부가 국내 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밝혀지면서 축하 메시지도 잇따르고 있다.
수원 삼성은 13일 "정대세가 12월 1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수원 삼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또 예비신부의 부모님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는 물론, 원정 경기까지 찾아가 정대세를 응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동포 3세로, 대한민국 국적의 재일동포 2세인 아버지와 조선족 어머니를 둔 자이니치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스튜어디스인 피앙세의 미모가 궁금해", "결혼 축하드려요. 두 분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