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과학자·기술자대회 개최 의미는?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과학자와 기술자 역할 강조"

전국과학자,기술자대회(사진=노동신문)
북한이 13일 과학자·기술자대회를 열고 과학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과학자·기술자대회가 13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당과 국가의 책임일꾼들과 도당 책임비서들, 공로 있는 과학자·기술자들 등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대회에서는 최태복 노동당 비서가 김정은 제1비서의 논문 '과학기술 발전에서 전환을 일으켜 강성국가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를 전달했다.

신문은 "노작에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고 소개했다.


박봉주 내각총리는 보고를 통해 "모든 과학자·기술자들이 과학기술 발전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켜 강성국가 건설을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0년 3월 이후 3년 8개월여 만에 열렸으며, '과학기술중시' 노선을 재천명하고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과학자와 기술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13일 '강성국가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 전국과학자·기술자대회'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과학자, 기술자들은 세계를 놀래우는 과학기술적 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고 첨단산업분야를 부단히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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