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현대 41타워에서 진행된 '최후의 권력' 기자간담회에는 금태섭 변호사,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정봉주 전 국회의원, 정은혜 민주당 전 부대변인, 차명진 전 국회의원,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나다 순)을 비롯해 박기홍 시사다큐팀장, 장경수 PD, 이경홍 PD, 최정호 PD, 이윤정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과의 친분을 묻는 말에 "예전부터 손수조 위원장과 방송 토론에도 많이 나가고 연락도 많이 했던 사이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서로 더 깊어졌다. 마지막 촬영을 끝내면서 '수조가 없었다면 내가 잘 견딜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손수조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은 "은혜 언니 미모에 묻히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다"며 "은혜 언니와는 예전부터 여·야 모두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5부작 '최후의 권력'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7명의 정당인이 원시 환경과 유사한 조지아 스바네티와 코카서스 산맥의 산악지역을 트레킹하는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