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10일 이수근의 검찰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진 후 처음 방송이다. 검찰 조사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이수근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만큼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이수근의 분량을 통편집했다. 멤버 전체가 나오는 풀샷에서만 간간히 이수근의 얼굴이 포착되는 정도였다.
이수근의 통편집에도 불구하고 '우리동네 예체능'은 경남 창원 프로농구팀과 대결을 무리 없이 방송했다는 평가다.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전국 시청률은 6.6%였다. 이는 지난 방송 6.3%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성적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과 SBS '심장이 뛴다'는 각각 시청률 3.9%, 3.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