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 등 3명은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중 자신들에게 빌린 도박빚을 갚지 않고 다른 도박장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이모(46) 씨를 약 한시간 동안 둔기로 폭행해 근육파열 등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모(34) 씨 등 18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과 연제구 연산동 일대 유흥업소에서 업소보호비와 술값 등의 명목으로 모두 1,3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가운데 김 씨를 비롯한 5명은 경찰 관리 대상 폭력조직인 칠성파와 연산통합파 등의 조직원이고, 나머지 상당수도 조폭 추종세력들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