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여자 샤워실에 몰카 설치한 30대

대전 중부경찰서는 12일 병원 여자 샤워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을 촬영한 A(32)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1일 오후 10시쯤 중구 모 병원 여자 샤워실 천장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다.

A 씨는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샤워실에 카메라가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영상을 분석해 A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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