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노아 성폭행 피해자 母, 청와대 탄원서..."딸은 정신장애 시달리는데..."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양의 어머니가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피해자 A양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정신적인 충격에 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가해자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이해할 수 없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 "차승원 차노아 부자가 내 딸과 우리 가족에게 직접 사과하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A양의 어머니는 이어 "사건 직후 딸의 몸무게가 14kg이나 빠졌다"면서 "신경외과 의사 소견으로 추후 6개월 정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라면서 관련 진단서를 공개했다.


A양 어머니는 차노아 측의 합의 요구를 거부한 채 차노아가 법대로 처벌 받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노아의 A양 성폭행 사건은 지난달 29일 검찰로 송치됐으며, 현재 불구속 수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차노아는 성폭행 혐의 외에도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차노아 성폭행 피해자 어머니(사진=Y★STAR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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