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51주년 소방의 날 축사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때 소방공무원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개인 안전보호 장구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정신건강 관리와 치료에 대한 지원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119를 떠올릴 정도로 소방공무원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119 구조구급서비스를 고도화하고 119 생활안전 복지서비스를 강화해서 119와 국민의 사이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