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의 에이전트 측은 12일 "최두호가 UFC와 4경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데뷔전 시기는 미정.
이로써 한국인 UFC 파이터는 김동현(32, 부산팀매드), 정찬성(26, 코리안좀비 MMA), 임현규(28, 코리안탑팀), 강경호(26, 부산팀매드)를 포함, 총 5명으로 늘었다.
국내 파이터 중 UFC 진출 0순위로 꼽혀온 최두호는 9연승 중이다. 2009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했고, 현재 일본단체 '딥'(DEEP)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판크라스' 챔피언 출신 마루야마 쇼지(일본)를 꺾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통산전적은 11승 1패.
'제2의 정찬성'으로 불리는 최두호는 정찬성과 같은 페더급에서 활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