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음주운전 후 첫 심경 고백 "자숙하겠다"

래퍼 주석(35·본명 박주석)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지 일주일 만에 입을 열었다.

주석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불찰로 팬 여러분과 주위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자숙하겠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주석은 11월로 예정됐던 음원에 대해 "조금 미루기로 했다"며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 차후에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주석은 지난 2000년 EP앨범 '올리 더 스트롱 서바이브'(Only the strong survive)를 발표하며 힙합 1세대로 이름을 알렸다. 그렇지만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돼 문제가 됐다. 당시 주석의 혈줄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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