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지난 11일 오후 2시 19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15일 독일로 신혼여행을 떠난지 약 2달 만의 귀국이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귀국은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외부 시선을 따돌리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따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효리와 이상순은 청바지에 야상을 걸친 수수한 옷차림이었으며, 어깨에 같은 브랜드의 백팩을 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남자들은 왜 이렇게 빨리 잠들까요, 아시는 분"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9월 1일 제주도 별장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효리 부부 귀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드디어 신혼여행에서 돌아왔구나", "이효리 귀국, 커플 백팩 진짜 예쁘다", "완전 수수한 옷차림 멋지다", "두 사람 이제 어디서 살아요", "두 사람 행복해 보여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효리 이상순 귀국(사진=노컷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