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25회 추가연장 확정…175회 종영

황진환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추가 연장이 확정됐다.


1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오로라공주'는 총 25회가 추가연장돼 175회로 종영한다. 당초 120회로 기획된 '오로라공주'는 지난 9월, 임성한 작가의 요청에 따라 30회가 연장된데 이어 재차 25회가 추가연장됐다. 종영시점은 내년 1월 말이다.

당초 임성한 작가는 "풀어낼 이야기가 많다"라며 방송사와 제작진에게 50회 추가 연장을 제안했으나 이미 후속드라마인 '빛나는 로맨스'가 방송준비에 들어간데다 배우들 역시 후속스케줄로 난색을 표해 절반인 25회만 추가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오로라공주'는 자극적이면서 극단적인 상황설정으로 '막장드라마'의 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 개연성없는 전개와 설정, 배우 10여 명의 중도하차 등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꾸준히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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