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 정씨는 지난 11일 스포츠센터내 목욕탕 평상 위에 있던 수백만원 상당의 루이뷔통 가방과 토리버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김모(37·여)씨가 가방이 없어졌다고 외치자 목욕탕 안 목격자들은 피의자 정씨를 지목했다.
목욕탕 내 사람들이 다함께 정씨의 옷장을 확인한 결과, 정씨의 큰 가방 안에서 피해자의 가방과 지갑을 발견했다.
정씨는 "이게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헬스장 회원인 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정씨의 옷장안 가방에서 피해품들이 나와 범행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