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못한 '배트맨 빈 슈퍼맨' 징역형 수감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슈퍼영웅과 같은 이름으로 주목을 받았던 싱가포르의 '배트맨 빈 슈퍼맨(23)'이 절도 등으로 수감됐다고 11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1일 싱가포르 실직자 배트맨 빈 슈퍼맨이 절도, 무단침입, 마약 등 혐의로 2년 9개월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는 것.

현지어로 '슈퍼맨의 아들 배트맨'이라는 뜻을 가진 그의 이름은 이미 페이스북에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유명하다. 그의 팬클럽에는 1만1천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고.

그런 그가 두차례 상점에 무단침입해 500싱가포르달러(약 43만원)를 훔친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지난 8월19일 체포됐다.

게다가 친형제의 카드를 훔쳐 650싱가포르달러(약 55만원)를 빼내 헤로인을 사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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