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성고도과학기술개발구' 착공식이 개성시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북한은 개성첨단기술개발구를 '개성고도과학기술개발구'로 이름만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수남 평화경제개발그룹 대표와 관계부문 일꾼, 건설자, 외국의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개발구가 건설되면 여러 나라들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협조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에서 외국 인사들도 "개발구 건설이 지역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북한 주민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달 23일 "북한이 올해 지방의 경제특구인 경제개발구를 14군데 지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