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면 이 영화가 생각나" 로맨스 '러브 액츄얼리' 새 옷

크리스마스 에디션 12월19일 개봉…포르노 배우 커플 색다른 에피소드 추가

로맨스 화제작 '러브 액츄얼리'가 개봉 10주년을 맞아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12월19일 재개봉한다.
 
스케치북을 들고 말 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신, 주제곡 '올 뉴 니드 이즈 러브(All You Need Is Love)' 열풍 등으로 개봉 이래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 영화는 최근 영화 정보 사이트 맥스무비의 '눈이 오면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에는 국내 개봉 당시 삭제됐던 포르노 배우 커플의 에피소드가 추가됐다.

휴 그랜트, 콜린 퍼스, 리암 니슨, 키이라 나이틀리, 엠마 톰슨 등 톱 배두들의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의 포스터는 눈과 선물상자를 전면에 배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강조했다.

10년 전 옴니버스 로맨스라는 장르가 생소하던 때 사용하던 홍보 문구를 버리고 '사랑은 늘 당신 곁에 있습니다'라는 새로운 카피로 영화의 주제를 한껏 살린 점도 특징이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