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는 이날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 외에 토니안 등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 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의 수사선상에는 다른 연예인 수 명도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해당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연예인에 대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