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라디오 생방송 2달만에 또 지각…청취자 설왕설래

방송인 전현무 (MBC제공)
방송인 전현무가 또다시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지각사태를 빚은지 불과 두달 밖에 안돼 청취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전현무는 11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전현무의 굿모닝 FM’ 오프닝 20분을 전화로 진행했다.


전현무는 "청취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오게 됐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올림픽대로에 진입한 순간 차가 움직이질 않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전현무는 지난 주말 SBS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간다’ 녹화를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차안에서 MBC 로비를 거쳐 생방송 부스에 앉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방송은 전현무의 기지로 사고 위기를 넘겼지만 아침 생방송을 진행하는 DJ로서 불과 두달 만에 두번의 지각은 프로의 자세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청취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청취자들은 "프로 의식 진짜 없네요...라디오 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지각을 두번씩이나..ㅉㅉ", "자기관리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니 아침 생방송은 하지마소"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다른 청취자들은 "지각해도 좋으니 많은곳에서 입담 과시하여 국민들 즐겁게해주시요. 힘들어도 힘내라. 전현무", "무디제이 홧팅!!!출근길에 재밌게 듣고있어요!"라며 유쾌한 해프닝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