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은 다시 태어나도 공대를 지망할까?"

공대생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고충은 무엇일까?

아르바이트 포털 귀족알바가 공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공대생 공감대’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공대생만 아는 공감대 1위로 ‘끊이지 않는 실험과 보고서’(14.4%)가 올랐다.

이어 ‘과제를 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하는 비극’(13%), ‘공학용 계산기의 중요성’(11.9%), ‘한국말인데 이해 안되는 수업’(11.9%), ‘퀴즈를 포함하면 한 학기 시험만 10+α 번’(11.6%) 등이 꼽혀 학업에 관한 공감대를 주를 이뤘다.


이 외에도 ‘공대생=대기업 취업 이라는 인식에 대한 부담감’이 10.9%를 차지했고, ‘군대 갔다 와도 학교가 군대’(7%), ‘몇 번을 얘기해 줘도 내 전공 외우지 못하는 지인들’(6%), ‘영어원서의 위엄’(6%), ‘옆을 봐도 앞을 봐도 모태 솔로’(5.3%) 등을 들었다.

그렇다면 공대생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공대 입학을 희망할까?

과반수가 넘는 54%의 공대생들이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공대에 입학을 하고 싶다는 대학생들에 그 이유를 묻자, ‘미래가 유망해서’(36.1%), ‘적성에 맞아서’(29.2%), ‘취업이 잘되서’(24.9%), ‘다른 전공 중엔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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