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서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서유럽 순방을 마치고 9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

이번 순방기간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를 각각 방문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세일즈외교에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프랑스에서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문화·교육 교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한 박 대통령은 여왕 주최 오찬과 국민만찬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환대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창조경제 분야 협력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공조에 대해 협의했다.

마지막 방문국인 벨기에로 넘어간 박 대통령은 엘리오 디 루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고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EU(유럽연합) 본부도 방문했다.

취임 이후 5번째인 이번 순방을 끝으로 박 대통령은 올해 예정된 해외 순방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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