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행복주택 젊은층에 꼭 필요한 정책"

가좌지구 현장 방문…"지자체·주민 의견 반영하겠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오후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가운데 한 곳인 가좌역 현장을 방문했다.

서 장관은 이날 지역주민들과 만나 행복주택의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서 장관이 행복주택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지난 5월 시범지구 발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비롯해 코레일·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좌지구는 행복주택 선도지구로 대학가 인근에 위치해 20∼30대의 젊은 수요가 많은 곳이다.

서 장관은 주민들에게 "행복주택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젊은 계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지자체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사회가 환영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주민들은 행복주택의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 장관은 "행복주택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추진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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