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댄스 한판' 환자와 의료진 춤판 영상 눈길

수술 직전 환자와 병원 의료진이 함께 신나게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8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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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트자이언 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을 예정인 데보라 코헨이 의료진들과 함께 춤판을 벌였다.

비욘세의 '겟미바디드'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코헨의 모습에서는 긴장이나 불안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수술팀들도 코헨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

양쪽 가슴 절제술을 받을 코헨은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댄스 영상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다. 수술 후 회복하면서 그들의 댄스 영상들을 보겠다는 것.

코헨은 "다른 사람을 춤추게 하는 것만큼 내게 기쁜 것은 없다"며 "당신들도 나와 함께 하겠느냐"고 글을 올렸다.

해외누리꾼들은 '난 왜 유방절제수술 전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당신의 긍정 에너지를 사랑한다' '그것이 당신을 치유할 것'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수술 후 춤도 기대된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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