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어선, 일본 영해침범 혐의로 나포돼

日 EEZ서 중국 어선 나포된 지 하루 만에

대만 어선이 일본 영해를 침범한 혐의로 나포됐다.

대만 동부 이란(宜蘭)현 선적 65t급 어선 춘허펑 16호가 6일 오후 7시께 일본 가고시마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단속됐다고 대만 자유시보 인터넷망이 7일 전했다.


이 선박에는 대만인 선장과 기관사, 필리핀과 중국 국적 선원 7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었다.

일본 당국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영해 침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정부는 나포 선원들의 조속한 석방을 일본 측에 요청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앞서 지난 5일 오키나와 인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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