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지난 8월 달서구의회 A 의원이 1년전쯤 술자리에 의회사무국 여성 공무원을 불러내 강제로 껴안는 등 수차례 추행했다고 폭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당사자를 상대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성추행 의혹을 보도자료 형태로 언론 등에 배포한 것은 비방의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한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지난 달 17일 여러 추문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