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시즌3를 준비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새제작진이 강호동과 은지원에게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의 출연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원년멤버인 두사람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호동과 은지원은 최고 시청률 40%에 달했던 '1박2일'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들이다.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폐지되면서 두 사람 모두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있는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이 '1박2일'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최근 '1박2일'은 서수민 CP가 팀장, 유호진 PD가 메인 연출자로 부임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유호진 PD는 '1박2일' 시즌 1에서 강호동, 은지원과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는 만큼 이들이 함께 하게 된다면 어떤 시너지를 빚을지 예측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로 '1박2일' 멤버 교체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호동 등 원년 멤버들이 귀환했으면 좋겠다", "'맨친'도 폐지 됐으니 강호동, 은지원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시즌3 멤버에 대해 '1박2일' 제작진은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미여관 육중완, 샤이니 민호, 존박 등이 새 멤버로 거론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