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장 "9월 모의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

정병헌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A/B형 선택형 수능과 관련해 "9월 모의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6월 모의수능과 9월 모의수능을 기반으로 출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B형은 기존 수능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B형 보다 쉽게 출제하는 것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그렇게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제수준과 관련해 정 위원장은 "영역/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전 영역에서 연계율 70% 이상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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