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티 킬즈는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거침 없는 악당 군단과 마성의 살인 병기가 대결을 펼치는 예측불허 코믹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으려는 억만장자 무기 상인의 음모를 막기 위해 미국 대통령은 마성의 살인 병기 마세티를 고용하게 되고, 그에게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임무가 주어진다는 내용이다. .
이번 영화에서 무정한 악당 ‘루더 보즈’ 역할을 맡은 멜 깁슨. 그는 마세티 킬즈의 전편 ‘마셰티’의 광 팬으로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시나리오의 매력에 푹 빠져 출연을 결심했다.
섹시한 킬러 ‘라 카말리온’ 역할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린 레이디 가가 역시 마셰티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가가는 마세티 킬즈를 찍으면서 맡은 배역의 스타일, 메이크업, 헤어 등 외관상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마세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영화 ‘씬 시티’ ‘스파이 키드’를 통해 메가폰을 잡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호흡한 바 있는 제시카 알바는 이제껏 본적 없는 반항적인 캐릭터 ‘사타나’ 역할에 마음을 빼앗겨 다시 의기투합했다.
또한 ‘루즈’ 역할을 맡은 미셀 로드리게즈와 ‘미스 산 안토니오’ 역할을 맡은 엠버 허드는 로드리게즈 감독의 감각적이고 파격적인 연출 능력과 보기 드문 캐릭터에 매료됐다.
마세티 시리즈의 원년 멤버인 미셀 로드리게즈는 “모든걸 즐겁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로드리게즈 감독을 보고 마세티 킬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할리우드의 많은 배우들이 감독의 자유분방한 작업 스타일에 매력을 느낀다는 후문이다.
산발한 머리에 흉터와 주름 투성이 피부, 거친 목소리 등 괴상한 외모 때문에 딱 봐도 범죄자 이미지인데 악당으로 주로 출연하다 마셰티 시리즈를 통해 주역으로 승격했다.
실제로 무장강도, 마약운반 등 11년간 감옥생활을 한 전과자 출신으로 복역 이후 갱생의 시간을 보냈고 권투선수 생활을 계기로 액션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