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타이항공 소속 TG130 여객기가 5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 공항에 착륙한 직후 오른쪽 뒤 타이어가 파열됐다.
에어버스 A300-600 기종인 이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조종사가 착륙 후 여객기를 활주로에서 항공 터미널로 이동시키던 중 큰 파열음과 함께 타이어가 터졌다.
승객 197명과 승무원 10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기장은 여객기를 추가 사고 없이 항공기 정류장으로 이동시켰다.
타이항공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타이항공 소속 에어버스 A330-300기는 지난 9월에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착륙하다가 착륙장치 이상으로 활주로에서 미끄러졌으며, 이 때문에 승객 14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