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해양감시전문가 2명 일본 파견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문제와 관련, 해양감시 전문가 2명을 6∼12일 일본에 파견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2명은 모나코 해양환경연구소 전문가들로 후쿠시마현에서 7∼8일 실시되는 해수추출검사 및 분석에 참여하고 일본 관계당국으로부터 해수감시 관련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한편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은 5일 유엔총회 보고를 통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유출에 대해 "(2011년) 원전사고의 영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아마노 총장은 이 보고에서 자신이 일본측에 장기적인 오염수 처리 계획과 체제 등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처리 관여 확대 기본 방침을 "중요한 전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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