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 가출해 고가 자전거 훔친 10대 입건

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동보호시설에서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가의 산악용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박모(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군은 지난 9월 1일 밤 10시쯤 수영구 남천동의 한 식당앞에 세워져 있던 최모(41) 씨의 MTB 자전거(시가 200만 원)를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자전거 3대, 시가 3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과 경남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던 박 군은 시설에서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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