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외교부는 4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이브라힘 부장관이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북한에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북한이 한국에 개방적인 자세를 보이도록 이브라힘 부장관이 권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어 남아공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추진하지 말도록 촉구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브라힘 부장관의 이번 방북이 지난 2005년 아지즈 파하드 당시 외교부 부장관이 평양을 방문한 데 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