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피끓는 청춘의 제작사 담소필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충남 홍성, 전북 순창, 전남 곡성·담양, 광주 등을 돌며 8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거북이 달린다'(2009)의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피끓는 청춘은 19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뜨거운 청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박보영이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을, 이종석이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았으며, 이세영이 청춘가련형 서울 전학생 소희로, 김영광이 홍성공고 불사조파 짱 광식으로 분했다.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박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포진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현재 후반작업 중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